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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마나 호를 타고

  문우들과 함께 인천부두에서 '오하마나 호'를 타고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향했다.
바다를 가르는 배는 지평선 넘어 미지의 나라를 찾아 질주하듯 퉁퉁거리며 무거운 속도로 움직였다.  

  영화 속 '타이타닉 호'를 탄 기분으로 지인들과 어울리면서 낭만에 젖어본다. 흐린 날씨 탓에 저녁노을을 보지 못하고 밤이슬을 맞았다. 마침 안내 방송이 들린다. 안면도 앞바다를 지나면서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이란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저마다 갑판 위로 나왔다. 하늘도 별도 숨었다. 안내자가 안면도 앞바다라는 말에 서산 고향에 온 듯 반가운 마음으로 두리번 거려보았지만 어둠속에서 지역을 감지하기란 어려웠다.  
  진행자를 따라 하나! 둘! 세엣...! 하는 신호탄이 터지면서 따다닥...!!와..!하고 젊은이들의 함성과 함께 불꽃이 퍼져나갔다. 어두운 밤하늘에 튕기는 불꽃! 어린이와 청년, 어른까지 기쁨의 환호다.

  늦은 밤 자전거로 제주도여행을 온 청소년들을 만났다.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직접달리며 체험할 거란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이들의 얼굴이 밝다.
  배에서 내리는 다음날 아침, 그들은 저마다 자전거를 끌고 내렸다. 큰 배낭까지 멘 그들에게서 생기를 느낀다. 얼마나 신나는 여행인가. 때론 형식을 벗어던지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명예기자 조한순
등록일 : 2010.08.20조회수 :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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