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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의 상징 태극기
  현충일, 국기를 단 집보다 달지 않은 집이 훨씬 많았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우리는 국기에 대해 어떤 마음기짐으로 임햐야 할까?

  내가 어렸을 때는 물론 불과 수년 전만해도 국기는 경외의 대상이었다. 해가진 후에 게양해서도, 비를 맞게 해서도 안되며 세탁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배웠다. 6시(동절기에는 5시)에 하기식 음악이 나오면 길을 가다가도 경건한 마음으로 국기를 향해 멈춰 서서 하기식이 끝나야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국기를 대하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다. 태극기는 좀 더 국민들과 친숙해져야 한다며 응원을 할 때 허리에 두르기도하고, 살짝 변형되어 의복 디자인으로도 응용되었다. 보관법도 바뀌어 원형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세탁도 가능하고  비바람이 심하지 않은 날은 행사시에 달 수 있으며 연중 24시간 계양이 가능하게 되었다.

  허지만 국기가 친숙하게 다가오면서 국기를 대하는 태도가 잘못된 경우도 많아졌다. 동계
올림픽 때 쇼트트랙 여자 대표 선수들이 억울한 판정에 흥분한 나머지 태극기를 땅에 끌리
게  들고 다닌 것이나 메달을 딴 선수들이 기쁨에 겨워 국기를 바닥에 놓고 절을 한 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 특히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들은 국기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 

  국기는 땅에 내려놓아서도, 매장을 해서도 안 된다고 규정되어 있다. 김대중 대통령 장례식 때 국기를 함께 묻으려다 번복된 것도 같은 이유이다. 국기는 나라를 대표한다. 큰 행사나 경기가 있을 때 친말감을 표한다는 미명하에 무례를 범하는 일은 없어야 겠다. 경건한 마음으로 국기를 대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적 예의이다.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며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명예기자 홍미식
등록일 : 2010.06.21조회수 :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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